봉화군은 안정적인 귀농을 도울 수 있는 후견인 역할을 하는 귀농인 간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서 귀농을 희망하는 지역으로 경북 봉화가 호평을 받으며 매년 귀농인구가 증가하는 것에 기인한 귀농인 간사제도는 귀농 상담, 정착한 귀농인 영농상담, 영농지도 등 기타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봉화군은 귀농인 간사로 3명을 선발해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간사는 월 100만원 정도의 보수를 받게 된다. 3명의 간사를 권역별로 나누어 효율성 있게 귀농인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봉화군의 귀농정착지원조례 제정, 귀농인력양성 전문교육, 농업기계 대여 은행 운영, 봉화환경농업대학, 출산 육아지원, 여성농업인 육성, 봉화 귀농사이트 등의 귀농정착 지원 사업으로 귀농인들의 귀농정착을 돕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지난 1999부터 2008년까지 1,000여 명을 돌파할 정도로 귀농에 관한 상담 문의가 부쩍 늘었다.”라며 “이번 제도의 운영으로 안정적인 귀농을 돕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귀농에 관심이 있는 분이나 현재 봉화에 정착한 귀농인들은 농업기술센터 뉴타운조성담당(679-6855~7)으로 문의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09-03-10 23:15:1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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