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엄태항)과 한국음식업봉화군지부(지부장 이동석)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청량산시설집단지구, 봉성돼지숯불단지, 축제장주변업소 등 100여 개 업소를 찾아 업소 현장에서 친절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9일부터 시작한 이번 친절교육은 기존의 교육 형태인 일회성 강연식 교육에서 탈피하여 업소별 특성에 맞게 업소별 현장을 방문하여 맞춤형 친절교육으로 오는 14일까지 한다.

한국친절청결교육협회에서 초빙된 5명의 강사진이 1일 4개 정도씩 업소를 맡아 1시간가량 업소 실내외 분위기 및 청결지도와 간판, 주차장, 현관, 객석, 객실, 주방, 화장실 관리요령과 종업원 용모, 복장점검을 통해 청결서비스 교육과 호감을 주는 미소 만들기, 공손하고 친근감 있는 대화, 고객 맞이 인사, 배웅인사, 고객응대 등을 교육한다.

봉화군은 교육 후 친절도 측정 모니터링을 시행해 우수업소에서는 보화군 관광 홍보물, 책자제작 등 업소 안내 시 우선소개와 위생용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위생업소 활성화를 위해 '고객기쁨 위생업소 육성 현장방문 친절교육'을 시행함으로써 다시 먹고 싶은 음식과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봉화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2009-03-10 23:12:0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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