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09 영주 풍기인삼축제'의 준비상황 보고회를 17일 오후 2시 시청 강당에서 개최한다.

▷'2008 영주 풍기인삼축제' 인삼 캐기 행사장 인삼포에서 풍기인삼을 직접 채굴하는 체험 을 하고 즐거워하는 관광객 모습                                                    <관련기사보기>

풍기읍 남원천 둔치 일대에서 열리는 풍기인삼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열리는 이날 보고회에는 영주시장, 부시장, 시도의원, 풍기인삼축제 실무위원과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보고회는 단위행사별 세부추진계획, 행정지원계획, 진행단계 점검 등의 심도 있는 검토와 협의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개최 방향을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2009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천년건강! 풍기인삼!'을 주제로 풍기인삼의 효능을 널리 알리고, 건강의 소중함과 삶의 즐거움을 주는 인삼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마련됐다.

주요행사로는 전국 우량인삼 선발대회, 인삼 가마니 짜기 경연대회, 풍기인삼 마술퍼레이드, 파워 풀 댄스 퍼레이드, 7080 웰빙 음악회, 풍기인삼 아가씨 선발대회, 전국 풍기인삼 요리경연대회, 소백산 인삼가요제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관광객과 외국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인 인삼무게 맞추기, 인삼 캐기, 인삼 깎기, 이벤트 공연, 즉석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축제 마무리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신종플루에 뛰어난 면역기능을 가진 풍기인삼과 홍삼의 우수성을 축제를 열어 전국에 알릴 것이다."라며 "풍기인삼축제가 9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인 만큼 성숙하고 차별화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09-09-16 10:02:24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