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16일 오전 10시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주요 내빈과 선수단이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국민생활 체육회장배 전국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는 어르신들이 운동하기에 최적기인 청명한 가을 운동장을 배경으로 전국 12개 시·도 선수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룸과 동시 건강을 다진다.

일반인들이 듣기에는 생소한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만 모아 체력소모가 적고 쉽게 배울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운동이며, 관절염이나 심폐기능에 탁월한 운동 효과로 이용자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관계자는 "영주시는 신종플우 확산을 방지하고자 보건소와 유기적인 협조로 대회참여자 전원에게 열 감지카메라를 이용해 의심환자를 사전에 파악 하는 등 급성열성 호흡기증상 신고 센터를 대회기간 중 상시 운영으로 신종플루로부터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09-09-16 11:56:39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