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영주사과의 도·농 간 직거래를 활성화하고자 풍기읍 서부3리 참나베기 일원에서 '2009년 영주사과 따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신정동 성당 성도 40여 명이 참여해 사과 따기와 사과 시식 체험을 하는 등 현장 구매와 택배주문이 활발히 이뤄져 참여자와 농가 모두에게 호응을 받았다.

신정동 성당은 앞으로 정기적인 바자 행사에 영주사과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한편, 영주시 관계자는 "참여단체의 버스임대료를 지원하는 등, 해마다 사과 따기 체험행사를 통해 영주 사과의 맛과 품질을 홍보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전국의 많은 분이 선비의 고장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체험하고 평가하는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09-10-21 20:21:1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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