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오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9일간) 청량산 내 선학정 주차장에서 '사과의 맛과 청량산 단풍 국화향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국화·사과 전시회 및 판매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봉화국향회(회장 송오경) 와 봉화군 사과발전협의회(회장 정시창)가 합동으로 주관하며, 국향회 회원 40여 명이 봄부터 정성들여 가꾸어온 대국, 조형국, 다간작, 분재국 400여 점을 전시한다.

또한, 국화를 이용한 건강생활용품(국화차, 베개, 향 주머니 등)과 봉화의 우수한 사과 100여 점을 전시하는 등 봉화 사과 홍보를 위한 시식행사와 친환경 사과 판매 장터를 함께 운영한다.

이번 전시 판매행사는 한강 이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산 청량산에서 개최됨으로써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량산의 단풍, 하늘다리 등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봉화 사과의 우수성 홍보를 통해 봉화군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봉화 관광지와 연계한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기회를 확대하고 전시회 개최로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제공하는 등 아름다운 봉화의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2009-10-21 20:20:25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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