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일시적 자금난으로 기업경영에 애로를 겪고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2010년 중소기업운전자금 240억원(도 47억원, 시 193억원)을 융자·지원한다.

매출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원 한도로 차등 지원하며, 특히 타 시·도에서 이전한 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실라리안 참여업체, 경북 프라이드 상품 선정업체 등 우대업체에 대해서는 매출액에 상관없이 5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영주 관내에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 중의 하나가 있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관광숙박시설운영, 운수업, 폐기물 수집운반 및 처리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체로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일시상환이며, 대출이자의 5%를 시비로 보전한다.

융자신청은 영주시 경제활성화팀 기업지원분야(054, 639-6236) 에서 정기 융자는 설과 추석, 수시 융자는 매월 2회(1, 15일까지) 이며, 영주시청 홈페이지 /기업지원센터/중소기업지원게시판에서도 신청서를 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영주시는 이번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로 기업의 금융비용 경감 등 기업안정 경영화를 기대한다."라며 "관내 기업체의 많은 참여를 통해 지역 경기가 활성화를 되기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0-01-12 09:10:50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