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직장생활 체험을 통한 취업경쟁력강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0년 행정 인턴십 사업'을 다음 달 2일부터 6월 말까지 5개월간 시행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인 1월 11일 현재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부터 29세까지의 전문대 이상 졸업자나 졸업예정자이다.

단, 취업예정자나 대학 재·휴학생, 최근 1년 이내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사람은 제외다.

원서접수는 1월 17일까지 이메일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1월 22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한다.

올해 '행정 인턴십'은 지난해와 달리 근무시간을 줄이고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 지난해 주 5일, 40시간 근무를 개선, 주 4일, 32시간을 근무하고 대신 1일은 취업활동으로 주어져 취업과 자기계발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참여자에게는 건강보험, 고용보험 등 4대 보험 혜택을 준다.

영주시는 지난해 행정인턴 40명을 채용해 인턴십 기간에 15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홈페이지(www.yeongju.go.kr)를 참고하면 된다.

2010-01-12 11:18:0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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