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주교육청(교육장 박상오)에서는 선비정신 함양을 통한 인성교육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며, 관내 학생들의 선비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모은 글모음 집 '선비골 글샘'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글모음 집은 영주 학생들에게 삶의 지혜가 담긴 선비 정신을 내면화하고 실천할 기회를 제공, 선비 정신을 계승하는 올곧은 영주인으로 기르고자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효도, 면학, 검소, 정직, 예의, 신의, 충성, 봉사 등 선비 덕목들을 체험한 사례들을 진솔하게 담았다.

선비체험 글모음 집 발간은 영주 학생들이 조상의 면학 정신을 되새기고 글로벌 인재로서 긍지와 애향심을 길러나갈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박상오 교육장은 "영주시 교육삼락회 교육 원로들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지도한 충효교실과 글짓기 작품들을 함께 수록해 공동으로 발간함으로써 더욱 뜻 깊은 작품집이 되었다"라고 했다.

2010-01-18 21:23:35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