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 10분경 영주 가흥동에서 안정으로 가는 도로변에서 승용차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 영주소방서 119구조대가 운전자 홍 모(여, 47세) 씨를 구조했다.

오전 8시 15분경 36번 국도 문단교차로 인근에서 2건의 빙판길 미끄러짐 사고가, 오후 4시 35분경에는 영광고등학교에서 부석 방면 도로에서도 차량 전복사고가 발생하는 등 연이어 4시 45분경 새희망병원 근처 도로변에서도 차량이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주소방서 구조대 관계자는 "영하 날씨지만 날씨가 갑자기 많이 풀려 운전자들이 방심하는 것 같다."라며 "아직은 도로 곳곳에 미처 녹지 않은 빙판길이 많아 운전자들의 안전운행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2010-01-18 21:05:54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