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의 친환경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오는 2. 1일까지 2010년도 '제8기 봉화환경농업대학' 교육생(정원 40명)을 모집한다.

2월부터 11월까지 1년 과정으로 운영하는 본 교육과정은 '03년 경북 최초로 개설한 농업인대학 과정으로, 지금까지 총 3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군이 지향하는 친환경농업과 성장 5대 작목(고추, 과수, 화훼, 토마토, 수박)의 중심 육성과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상승을 위한 한 몫들을 단단히 해내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유용미생물의 농업적 이용, 토양비료, 작물생리, 미생물농법 등 전문 강의 45%, 현장견학과 실습 45%, 기타 교양교육 10%로 편성, 주 1회 관련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시행한다.

합격자 발표는 2. 16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등 개별 통보하게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bonghwa.go.kr/potal/Farm)나 농업지원과 인력육성담당(054-679-6841), 읍면 산업경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계자는 "교육기회 균등으로 연령 제한 없이 모집하고 교재와 교육시설 등이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특히 교육생에게는 유용미생물 우선으로 공급해 농가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미생물을 활용한 저 탄소 녹색성장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0-01-18 22:05:1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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