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중요목조문화재 상시감시체계를 통한 문화재 재난예방과 훼손을 방지하고자 올해 안전경비인력 12명을 공모한다.

이번 감시인 공모는 오는 22일 채용공고 후 2월 2일부터 2월5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하며, 2월 중 면접과 신원조회 등 교육을 마치고, 3월 초순에 현장에 배치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2교대 24시간 중요목조 문화재를 감시하게 되며, 감시 대상 중요목조문화재는 3개소 5건으로 부석사 무량수전(국보 제18호)과 조사당(국보 제19호), 성혈사 나한전(보물 제832호), 소수서원 문성공 묘(보물 제1402호)와 강학당(보물 제1403호) 등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문화재 감시인들은 문화재 순찰과 관리뿐만 아니라 영주시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문화재를 설명하고, 선비의 고장 영주시를 알리는 도우미로도 활동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했다.

2010-01-21 23:07:2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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