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고기연)는 22일 오전 11시 30분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에서 '현동 경영팀' 개소식을 했다.

이번에 신설된 '현동 경영팀'은 정부의 국가비전인 '저 탄소 녹색성장'의 산림부문 핵심전략인 숲 가꾸기 일괄 시스템 추진을 위한 현장 경영 팀으로 총 30억 원의 사업비로 숲 가꾸기 사업과 사방사업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관리소는 산림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과성을 높이고자 봉화군 석포면 일대의 산림 26,925ha를 전담, 10년간 관리하며, 숲 가꾸기 사업량의 40%인 1,500ha를 석포면 반야골에 집중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동 경영계획 구(총 26,925ha)를 10개로 구분하고 2010년에는 1구역(산림면적 2,224ha)에 사업을 집중해 벌채와 산물공급의 일괄 시스템을 구축, 최근 관심이 높은 목재 펠릿 연료공급 등 산물활용도 추진한다.

관계자는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관할지역에서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17,000㎥에서 목재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중 9,600㎥를 '현동경영팀' 담당구역에서 생산한다."라며 "목재생산에 따른 수집비 절감 및 작업시간 단축을 위해 임업 기계의 활용도도 높일 방침이다."라고 했다. 

2010-01-22 17:35:50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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