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학장 유덕상)에서는 고령자, 경력단절여성, 다문화가정, 장애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훈련 확대를 통해 사회적 역량을 높이는 등 지역민에게 고객감동서비스 실천과 평생교육 도장의 대학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대학은 2009년도에 다문화가정을 위한 5차례의 정보화 교육을 시행해 41명이 수료했으며, 풍기지역의 노인대학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평생직업능력개발에 대한 특강과 3개월간 실버정보화 교육을 지원해 대상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10년에는 풍기문화회관에서 고객을 찾아가는 이동형태의 정보화 능력향상 교육서비스로 실버 층 15명을 지난 1월 5일부터 2시간씩 주 2회 3개월 과정의 정보화 교육을 시행 중이다.

이들 실버 층 교육 참가자들은 "정보화 능력 향상교육은 손자들과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도 있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세대 간의 벽을 넘을 수 있는 교육으로, 보람되고 살 맛 난다."라고 평가했다.

풍기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실버 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 과정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전문 외부강사(정보처리기사)와 대학 산학협력팀 교수 등 2명의 강사진을 무료로 투입해 교육하고 있다.

또한, 3월부터는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 가정에 대한 교육과정,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전문 정보화 교육을 시행하는 등 원거리 지역의 상시인원 50명 미만 중소기업 직원 550여 명 정도에 대한 직무능력 향상훈련교육을 자체예산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대학 관계자는 "교육시설이 부족하고 지역적으로 넓은 지역에 인구가 분포한 경북북부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원거리까지 직접 찾아가는 이동교육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라며 "영주캠퍼스는 영주시민 모두가 고객의 능력과 실정에 맞는 융합형 기술인력 양성교육의 혜택을 받는 그날까지 꾸준한 교육활동서비스를 전개할 것이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1-25 08:20:10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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