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과세기준이 되는 2010년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고자 지난 1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 관내 128,462필지의 토지특성조사를 시행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조세나 각종 부담금, 국공유지의 사용료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하고자 매년 조사·산정하고 있으며, 국·공유지 중 도로, 하천 등의 공공용 토지는 이번 조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가 결정은 조사한 특성을 비교, 3월 2일부터 가격을 산출한 후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에 대한 지가 열람 및 의견수렴과 봉화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말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기준지가(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 지방세 과세표준 결정자료(지방세), 기타 개발 부담금 부과, 국·공유 재산의 대부료 등의 산출자료로 이용된다."라고 했다.

2010-01-25 21:48:0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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