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노래연습장, PC방 등 유통 관련 업소 등에 발생이 우려되는 화재, 불법영업행위 등 각종 재난사고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한다.

2월 1일부터 2개 반을 편성해 관내 노래연습장 14개소, PC방 5개소 등 관내 유통업소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내용으로는 노래연습장은 주류보관, 판매제공, 반입묵인 행위, 접대부 고용·알선 행위,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 여부, 투명유리창, 간판 등 시설기준 적합 여부와 화재예방을 위해 영업장 화재요인 유무 확인, 비상구 유도등 점등 여부, 소방시설 상태 등 겨울철 소방안전에 대한 계도활동도 병행한다.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는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신속히 안전조치를 취하고 유통 관련 업소에 대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단속을 벌여 겨울철 화재 취약시설을 점검, 불법 퇴폐 음란행위 등을 근절시켜 주민의 건전한 여가 공간 조성과 안전사고 없는 설 명절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했다.

2010-02-01 21:59:4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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