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오는 26일까지 '2010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에 참여할 관내 8개 마을을 공모한다.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 각 마을의 개성과 부존자원을 활용해 마을을 가꿔나가는 주민참여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심사의 객관성, 공정성,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문가 집단의 심사위원회를 구성, 주민의 의지와 참여도, 사업성과 독창성 등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해 3월 중 최종 8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8개 마을은 한 마을당 3,000만원에서 2,000만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응모를 원하는 마을은 사업지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해당 읍면 사무소와 주민 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관계자는 "영주시는 사업추진 우수마을에 대해서는 경상북도와 행정안전부의 콘테스트에 응모할 계획이다."라며 "지난해 행정안전부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콘테스트에서 안정면 동촌리 피끝마을은 '참살기 상'과 상 사업비 8백만원을 받았다."라고 했다.

2010-02-06 19:13:45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