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 국회의원(한나라 영주)은 국가 최대의 명절인 '설날' 연휴를 하루 앞둔 12일 자신의 지역구인 영주시의 관내 주요상가와 전통시장 등을 돌며 대목 장터의 상인과 시민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장 의원의 이번 설맞이 민생탐방에는 손진영·김종천 경북 도의원과 김인환 영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이 대거 수행했으며, 영하의 차가운 날씨에도 부인 유재영 여사가 함께했다.

일행은 오전, 먼저 코레일 경북지사를 찾아 연휴특별수송현황을 보고받았으며, 풍기지역 인삼판매상가, 홍삼가공공장, 사과가공·출하장, 재래시장을 방문, 오후에는 풍기에서 열린 영주시 주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에 참석한 후 영주 골목시장, 선비골전통시장, 상설시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거래경기를 살피고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하는 등 설맞이 장보기를 나온 시민들과도 일일이 악수하고 덕담으로 새해인사를 나누는 바쁜 일정을 보냈다.

특히, '영주선비골전통시장'에서는 장 의원의 소년 시절부터 줄 곳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았다는 많은 시장 사람을 만나 살갑게 환대받는 등 한 토박이 어르신은 장 의원을 보자마자 "윤석아! 장이 참 잘됐데이!(이번 설 대목 장사가 아주 잘되었다.)"라고 크게 말해 한바탕 웃음바다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장윤석 의원은 경북 내 유일한 재선국회의원으로서, 지난해 270여 개 사회단체가 참여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의 '2009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 6년 연속 우수국회의원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지난 17대부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로 있으며, 당내 정파에 휩쓸리지 않고 정책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윤석 의원은 설 연휴 첫날인 13일에는 영주 관내 경찰서와 소방서 등 주요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서민 민생안정을 위한 치안현황과 연휴기간 특별근무상황을 보고받는 등 공직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장 의원은 "지난해 발생한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풍기인삼·홍삼제품들의 인체 면역증강 효과 알려지며 수요가 급증해 지속적인 판매가 이뤄졌으나 이번 설 대목에는 평상수준을 조금 웃돌았다."라며 "정부가 전통시장 희망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서서히 살아나는 바닥경기를 서민들이 직접 실감하는 것을 느꼈다. 열심히 일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고, 올해도 건강하고 활기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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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2 23:10:4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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