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4일 오전 10시 2010년도 가축전염병 예방대책사업과 방역사업을 추진하고자 관내 공수의를 포함한 관계자가 참석해 춘계 방역사업을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가축방역비로 1억 500여만 원을 투입, 오는 1일부터 춘계 가축전염 예방접종을 시행하며, 구제역 등 전염병 예방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예방사업으로 오는 1일부터 5월31일까지 소와 돼지, 닭, 꿀벌 등에 대해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및 소 브루셀라병 검사, 기생충구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군은 '봉화 한약우' 브랜드 정착과 한약우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혈통등록사업을 시행하며, 수의사 4명을 팀으로 구성해 관내 가축사육 농가를 직접 방문, 전염병 예방접종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봄철 행락이 시작됨에 따라 이동차량이 많아질 것으로 판단, 긴급방역 소독 약품 1,000㎏와 생석회 20톤을 구입해 구제역 차단에 최선을 할 방침이다."라고 했다.

2010-02-24 11:23:06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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