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25일 오후 2시 지역의 친환경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10년도 '제8기 봉화환경농업대학' 입학식과 '봉화 농업진단과 처방'이라는 주제로 박만우 소장이 특강을 했다.

'제8기 봉화환경농업대학'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유용미생물의 농업적 이용·토양비료· 작물생리· 미생물농법 등 전문 강의 45%·현장견학 및 실습·기타 교양교육 10%로 편성, 주 1회 관련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 현장감 있는 교육을 하게 된다.

봉화환경농업대학은 2003년 경북 최초로 농업인대학 과정을 개설해 지금까지 총 3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친환경농업과 성장 5대 작목(고추, 과수, 화훼, 토마토, 수박) 육성 및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상승에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생물배양실에서 생산되는 유용미생물은 교육생들에게 우선으로 공급하게 될 것이다."라며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농가경영비 절감 및 미생물을 활용한 저 탄소 녹색성장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 제고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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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5 22:34:32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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