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에서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주요간선도로를 대상으로 물청소 작업을 했다.

이번 작업은 설 연휴 기간 제설작업으로 포설한 염화칼슘과 모래가 건조해지면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로 말미암은 시민 통행불편 해소와 환경개선을 위한 것으로, 깨끗한 시가지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영주시에서는 레미콘 차량 10대(관내 레미콘업체)를 지원받아 주요간선도로 중 교차로와 경사진 도로 등 모래를 살포한 지역 23개소를 중심으로 청소작업을 펼쳤다.

관계자는 "지역 레미콘 업체에서 매년 레미콘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 시가지 정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라며 "모래 살포량이 적은 지역은 진공청소차로 청소를 하고 환경미화원을 총동원해 깨끗한 시가지 환경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이 청결한 환경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전면적인 시가지 도로 청소를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0-02-24 20:00:5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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