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오는 15일부터 4월 28일까지 9차례에 걸쳐 2010년도 민방위 기본교육·훈련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민방위대장과 민방위대 편성 1~4년차 통·리 대원 및 직장대원 2,557명에 대해 안보교육, 풍수해 대처요령, 화생방, 생활건강, 국학 등 각종 재난안전 예방과 대처요령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민방위대 편성 3~4년차 대원이 자신의 희망에 따라 각종 재난 안전현장 활동이나 민방위 훈련에 참여하면 민방위 교육 이수를 인정하는 등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한다.

민방위 교육 대신 참여할 수 있는 재난안전현장 활동은 재난취약지역 안전 점검, 물놀이 안전지도, 태풍ㆍ폭설 등 재난복구활동 등이다.

관계자는 "4월 17일에는 시민회관 강당과 시민회관 강당에서 오후 2시 주말교육으로 직장과 생계수단 등으로 평일 또는 주간 교육이 어려운 민방위 대원들이 더욱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0-03-11 22:10:4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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