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축구협회(회장 배경석)가 주최하는 제11회 봉화군협회장기(보파컵) 축구대회가 읍면 및 직장단체 대표팀 등 1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봉화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매년 5월 개최하였으나 올해는 6.2지방선거로 연기되어 이번에 개최하게 되었으며 경기방식은 4개조로 편성 조별 링크제로서 전후반 없이 30분씩 경기를 갖게 된다.

보파컵 축구대회는 봉화읍 등 9개 읍면 대표선수와 경찰서 및 한마음조기회 등 직장단체 대표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6.2지방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한데 모아 모처럼 체육인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하며 단합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방선거도 끝나고 남아공월드컵 대회에 맞추어 그 어느 대회보다도 축제 분위기 속에 더욱 알찬 대회로 준비하겠다."라며 "스포츠를 좋아하는 많은 군민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2010-06-09 22:06:5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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