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지난 2월에 이어 경상북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5월 말 실적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돼 5천만원의 상 사업비와 시상금 1백만원을 받았다.

봉화군은 경북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조기집행 실적평가에서 5월 말 기준 조기집행(83.6%), 민간집행(77.4%), 중점사업집행(101.4%) 부분이 타 시군에 비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5월 말 조기집행 평가결과 최우수 시군은 구미시와 청도군, 우수 시군은 경주시와 봉화군이 함께 받았다.

봉화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조기집행 비상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일자리창출 및 SOC 사업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관리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관계자는 "조기집행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침체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예산 조기집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했다.

2010-06-11 00:17:3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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