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영주선비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영)는 11일 오후 2시 영주시청 강당에서 추진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영주선비문화축제' 평가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2010 영주선비문화축제 개최 시 문제점이나 미비한 점을 보완해 내년도에는 알차고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자 토론회 중심으로 진행됐다.

올해 영주선비문화축제는 선비촌 일원과 서천 둔치에서 개최했던 예전과 달리 한(韓) 스타일을 테마로 한 춤을 주제로 선비촌에서 대부분의 행사가 이루어짐으로써 가장 한국적인 축제라는 호평을 받았고, 우리나라 정신문화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가기관 관계자는 "올해 선비문화축제는 14만 3백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25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했다."라며 "선비촌 일원에서 대부분 프로그램이 진행 돼 축제 주제를 한층 더 살릴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 등 매우 성공적인 축제였다."라고 했다.

2010-06-11 21:26:35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