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이 6일 국제교육원 어학실에서 한국어연수생 시민 도우미를 대상으로 중국어교육 책거리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제9기 한국어연수생과 시민 도우미 및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도우미 활동 경과보고 및 연수생 감사인사 책거리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연수생들의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영주시민 도우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난 9개월간 운영한 중국어 교육 종강을 맞이해 마련됐다.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제공을 위해 시행한 도우미제도는 한국문화체험, CS 교육, 한국 음식 만들기, 한마음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글로벌지향의 대학 이미지 제고에도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병욱 국제교육원장은 "한국어연수생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많은 시민이 도우미로 참여해준 데 대해 감사한다."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한국어 도우미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대학의 이미지 제고와 한국어연수과정의 차별성을 확보해나가겠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7-06 23:36:0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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