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봉화교육청(교육장 최호창)은 '녹색지대 봉화의 무한한 가능성과 위대한 영재성의 발휘'라는 슬로건으로 23일 봉화중학교에서 '2010학년도 봉화영재교육원 초·중연합 영재 캠프'를 개최했다.

24일(1박 2일)까지 이번 캠프는 봉화교육청부설영재교육원 설립 후 시행하는 첫 번째 캠프이며, 초·중학생 100명과 학부모 50명, 지도 강사 27명 및 초·중학교장 등 200여 명이 참가해 녹색교육을 모티브로 한 특별 캠프로 진행한다.

초등과학발명, 초등수학, 초등정보, 중등과학, 중등수학 5개 과정별로 주요 프로그램은 RC-비행기 동호회원들이 참여하는 비행기의 원리와 시범 비행, 학부모 참관 수업, 로봇 과학교육 산출물 전시회, 영재 골든벨, 레크리에이션, 댄스교실 등이며, 학부모 연수를 통해 영재교육의 이해 및 부모의 역할과 지원 방법에 대한 토론을 병행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2010 과학교육시범교육청 운영 주제인 녹색교육을 위하여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캠프로 운영하고, 모든 교육과정과 녹색 교육과 연계 시행해 쓰레기가 발생 등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호창 교육장은 "자원 부족 국가인 우리나라 성장의 원동력은 인재 육성에 있다."라며 "녹색 성장 교육을 위한 영재 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행복한 인간의 삶을 창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영재를 육성하여야 한다."라고 했다.

2010-07-24 09:30:1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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