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단산면(면장 최면기)은 지난 22일 오후 2시 단산면사무소 2층에서 대구·경북연구원 이동수 박사를 초청해 '7월 단산희망아카데미'를 열었다.

'미래 트렌드를 알면 지역발전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좌에서 이 박사는 메가 트렌드와 중앙정부의 정책 동향, 지역 발전방향과 대응전략을 제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1회 특강을 진행하는 '단산희망아카데미'는 지역발전의 주역인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키우고 농촌의 새로운 희망을 찾고자 마련됐다.

8월 20일에는 원주시에서 '풍차 꽃 농장'을 운영하는 귀농인 김용길 씨를 초청해 '부자 농민 꿈의 농촌 만들기'라는 주제의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면기 면장은 "단산희망아카데미의 횟수가 늘어날수록 주민들의 안목을 넓혀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했다.

2010-07-26 23:01:5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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