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지사장 우명하)는 8일 오전 9시 3층 회의실에서 '창사 102주년 창립 11주년 한국농어촌공사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선진 일류 공기업 만들기 역할 모델을 제시한 지난 2년 성과를 재조명하고 3년차 경영목표인 고품격 글로벌 공기업 도약을 준비하는 업무환경 구축과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한 공사의 미래상을 정립하는 등 위상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사 직원 28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개회식과 국민의례, 약사보고, 기념사, 사가 제창 등으로 30여 분간 간략하게 진행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정비사업을 통해 농업기반시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농업인의 영농규모적정화를 촉진함으로써 농업생산성을 증진하는 등 농어촌의 경제·사회적 발전에 이바지하는 공공기관으로써, 1908년 2월 전북 옥구서부수리조합 설립을 시작으로 농업진흥공사, 농어촌진흥공사, 농업기반공사(농지개량조합, 농지개량조합연합회, 농어촌진흥공사 합병), 한국농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영주·봉화지사에는 2개 팀 2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용수이용자와 우수고객 4,999명 및 저수지 등 161개 농업기반시설, 용·배수로 216km, 수리답 5,758ha와 농업용수 관리지역을 관장하는 등 영주·봉화지역의 영농 안정을 위한 물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백산을 중심으로 다목적 용수개발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장수면 성곡지, 풍기읍 삼가지, 순흥면 순흥지, 단산면 단산지, 부석면 부석지, 봉화군 물야면 물야지, 봉성면 창평지·금봉지, 재산면 동면지 등을 축조, 한·수해와 재해 없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명하 영주·봉화지사장은 "우리 공사는 102년 역사 동안 국민의 먹을거리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한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농어촌 생활환경개선과 소득향상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왔다."라며 "농어촌 사회적 기업육성을 선도하고 효율적 영농지원 및 농어민 일자리 제공 등 친서민 서비스 강화로 국민과 농어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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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8 09:54:4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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