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설을 앞두고 경북도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영주·봉화출장소와 합동으로 1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한다.

중점 대상은 대형마트·할인점·재래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원산지 표시대상 전 품목이다.

특히 제사용품과 수입농산물, 지역특산물을 중심으로 원산지표시를 하지 않는 행위와 수입 산을 특정지역 특산물로 속여 파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위반 시에는 원산지 미표시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원산지 허위표시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관계자는 "시에서는 이번 설 명절뿐만 아니라 농산물원산지 표시제도 홍보물을 제작·배포해 준수사항을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1-01-24 14:32:0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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