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시력개선, 항암효과, 노화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슈퍼푸드 블루베리를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집중 육성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기후 온난화에 따른 과수 신 작목으로 6년 전 블루베리를 도입, 현재 재배면적이 25ha로 전국 5위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귀농인을 중심으로 블루베리 재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향후 100ha 이상으로 면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 10대 건강식품 블루베리의 고품질 친환경 재배를 위한 기술보급 교육을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 60여 명을 대상으로 명호면 풍호리와 양곡리에서 시행한다.

이번 현장 교육은 경북농업기술원 조지형 박사를 초빙, 귀농인 및 지역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전정기법 및 품종별 재배에 따른 컨설팅을 할 계획으로 블루베리의 안정적인 재배기술 기술보급으로 향후 봉화군에 새로운 과수 소득 작목으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블루베리 재배에 관심 있는 농민들은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유통과수과로 문의(054-679-6892)하면 된다.

전영하 유통과수과장은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으로 인한 억대 소득농가 육성을 위해 묘목지원 및 생산시설현대화지원사업 추진은 물론이고 자체브랜드로 전국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1-03-03 22:15:0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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