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지난 22일부터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장정우)와 함께 영주시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25일까지(4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객이 많은 지하철 7호선 건대 입구 역사에서 풍기인삼농협, 자연자란(주), 신선농산물유통센터, 소백산벌꿀, 쌀전업농영주시연합회 등 5개 생산자단체가 참여한다.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영주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와 인삼을 비롯해 쌀·잡곡·벌꿀 등 10여 개 품목을 서울과 수도권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영주 이미지 제고와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건대역은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으로 1일 20만 명 이상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인구가 이용하는 역으로써 서울도시철도공사 35개 역사 중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가장 선호하고 있다.

관계자는 "지난해 영주시에서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영주시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에 도시철도공사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 도시철도공사와 함께하는 행사는 물론 영주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전국 대도시 어디든지 찾아가 농가소득 증대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1-03-23 23:37:5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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