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이달부터 생활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주·야간 구분 없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쓰레기 적정배출을 위한 주민홍보가 상당부분 이루어졌음에도 생활쓰레기 및 대형폐기물 불법배출 사례가 증가하여 방치되는 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상습투기지역 및 시 외곽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단속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는 2개조 6명으로 단속반을 편성 종량제봉투 미사용,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대형폐기물 무단배출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아울러 상습투기지역 및 취약지역에 불법투기금지 안내 경고판 및 이동식감시카메라를 수시로 장소를 바꿔 단속 효과를 증대하는 등 불법투기가 사전에 근절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로 적발되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은 물론 적발사례를 전파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생활쓰레기와 관련한 불편사항이 있을 때는 시청 녹색환경과 (☎639-6191)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2011-04-04 23:45: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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