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두고자 경제 관련 주요시책 추진상황을 주간 단위로 시장이 직접 점검하고 있다.

이는 조기집행,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관광객 유치, 중소기업지원, 농특산물 판매, 전통시장 및 식당이용 등 단위 시책들이 지역 생활경제에 깊숙이 파급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앞으로도 더욱 확대해 실속 있는 경제살리기 대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금까지 매주 점검한 추진실적을 분야별로 보면 조기집행은 3월 말까지 745억원을 집행, 상반기 집행계획 대비 44.37%가 집행돼 지역경제 조기 회복에 기여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은 완전 취업형 및 사회적 일자리 1,408개가 창출되어 목표 2,333개 대비 60%가 창출되었고 생계취약형 일자리도 783개가 창출되는 등 생업을 위한 일자리도 확충하고 있다.

투자유치는 청삼유치영농조합법인 등 23억원이 유치되었고 OCI 머티리얼즈 추가 투자 1,724억원도 이달 중에 이뤄질 계획이다.

또한,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82건에 10,258백만원을 융자 지원했으며 외래 관광객 및 행사 참여자 320,608명을 지역으로 유치해 지역 관광 서비스 산업 및 지역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했다.

본격적인 관광 계절이 시작되는 4월부터는 철도 관광객 증가가 예상, 도농 교류행사, 자매도시 교류행사, 출향인사 고향방문 캠페인 등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주요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행사를 조기에 추진해 TV 등 홍보매체를 통한 판매, 유통업체를 통한 판매, 도농 간 교류행사를 통한 판매, 대도시 직판행사를 통한 판매 등으로 사과 2,049백만원, 인삼 1,399백만원, 쇠고기 33백만원 등을 판매하는 등 홍보와 의욕 고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전통시장 및 식당이용 홍보를 위한 노력과 실적으로 경상북도에서 최초로 복지 포인트를 활용한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 직원생일선물, 시상품 전통시장 상품권 지급 등으로 전통시장 상품권 75백만원을 구입하는 등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로 지정해 시민 모두가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넓혀 가고 있다."라며 "중소형 식당이용 권장을 위해서도 지금까지 시 관련행사 361회를 통해 126백만원의 판매에 도움을 주는 등 477회의 켐패인 및 간담회를 통해서도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는 중이다."라고 했다.

2011-04-06 21:28:1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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