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지난 11일 지역 내 성매매 근절을 위한 합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합동대책위원회는 영주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을 위원장으로 주민생활지원과장, 영주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합동대책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영주시청과 경찰서, 소방서, 세무서에서는 성매매업소 집중단속, 성매매건축물 소방법 위반단속, 불법 성매매업소 세무조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기관별 협력체계를 구축해 성매매 근절을 위한 대주민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최일연 위원장(영주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오는 6월 10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여성의 인권보호 및 성매매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1-04-12 21:04:0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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