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보건소는 '2011년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에 따른 폐해를 널리 알리고자 31일 오후 2시 30분 영주문화의 거리에서 금연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주제일고등학교와 관내 금연시범학교 초중고 6개교 60여 명의 학생이 참했다.

특히, 어른들이 피운 담배연기로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건강에 피해가 심각함을 널리 알리고 금연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영주시 보건소는 2005년부터 금연클리닉사업을 통해 흡연자 등록관리 및 보조제 지급, 흡연예방교육, 금연캠페인 등 다양한 금연사업과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금연을 시도하고자 하는 분들은 영주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상담실(T.639-6790으로 문의하면 금연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며 "지난 한해 1,031명이 금연클리닉에 등록 74%의 6개월 금연성공률을 이뤄 흡연자들의 금연실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했다.

2011-05-31 22:59:3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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