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더불어 사는 안전복지공동체를 형성하고자 경제여건상 안전문제에 신경 쓰지 못하는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234가구로써, 국민기초생활 수급대상자, 노인세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이며, 읍면동에서 추천받아 '재난 취약가구 선정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선정된 가구는 소방, 가스시설을 중점으로 재난발생 가능성이 있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후 노후 및 수리대상은 즉시 보수·교체·교육 등을 시행한다.

또한, 안전점검과 동시에 재난사고 예방 및 가정에서 지켜야 할 안전 수칙 등을 재차 인지시킴으로써 생활 속에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안전에 대한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재난 취약가구 안전점검 사업은 2007년부터 매년 200여 가구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 취약부분에 대한 무상 수리를 제공했다."라며 "시민의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1-06-06 22:20:4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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