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와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원장 이기택)은 9일 오후 4시 동양대학교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철도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민생활 속에 접목하는 '글로리(GLORY) 운동' 목적으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철도산업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지식·기술의 상호 교류와 철도관련 공동 연구 활동, 교과과정 및 교재의 공동 개발, 교육과정 상호 협력, 현장실습 및 인적 교류 등이다.

동양대학교는 2005년 국내 대학 최초로 4년제 철도대학을 설립하고 철도경영학과, 철도운전제어학과, 철도차량학과, 철도토목학과를 개설해 철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은 1905년 설립 이래 10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 온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전문교육기관으로 2005년 공사 전환과 함께 직무 역량 중심의 기업형 교육훈련기관으로 거듭나는 비전과 목표를 정하고 전략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로부터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2011-06-09 23:45:28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