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서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사)영주문화연구회가 주관하는 '작가 김주영과 함께하는 소백산자락길 팸 투어'가 열린다.

(사)길과 문화의 이사장인 작가 김주영은 시민 등 100여 명과 함께 첫날 죽령옛길을 걷고 선비촌에서 하룻밤 묵은 뒤 이튿날 소수서원·선비촌·부석사 등 문화유적지를 관람하는 등 달밭길과 구곡길을 걸을 예정이다.

관계자는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소백산자락길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연 보존과 함께 생태관광 활성화에 역점을 둔 행정을 펼 것이다."라고 했다.

2011-06-09 23:33:5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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