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서민 생활의 안정을 위한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 목적의 '2012년도 공공근로사업' 4단계 가운데 2단계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4월 9일부터 6월 15일까지 10주간 추진하는 2단계 공공근로사업에는 장애인시설 도우미 사업, 공공도서관 관리, 공원화 사업, 시설물 관리 등 43개소에 12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실업자 또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가 구직등록하거나 근로의욕과 근로능력이 있는 참여자 및 청년실업자 가운데서 우선 선발했다.

근무 시간은 65세 미만은 주 30시간이고, 65세 이상은 주 16시간(주2일) 이내 근무, 시급 4,580원, 교통비와 주차 및 월차수당은 별도로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경제활성화팀 일자리창출담당(639-6237)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으로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서민 생활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4-08 18:27:2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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