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6월 1일부터 공공부문 5% 절전 의무화 실천운동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보다 때 이른 더위에 전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하절기 전력난 극복을 위한 에너지절약 추진 계획'을 시행한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 추진을 통한 녹색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것으로서 지난해보다 확대한 6월 1일부터 9월 21일까지 전력소비피크 타임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에어컨 30분씩 끄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하절기 에너지절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게 된다.

에너지 절약의 중점 추진사항은 ▲ 하절기 공공기관 냉방온도는 28℃로 제한 ▲피크시간대(14~17시) 에어컨 순차 운휴 ▲부서별 매일 에너지 지킴이 운영 ▲ 중식시간 에너지 절약 생활화 ▲불필요한 전등 소등, 전기 플러그 뽑기 ▲ 직원 승용차 5부제 이행 ▲ 에너지절약형 의류 입기 및 넥타이 착용 안 하기 운동 등이다.

관계자는 "영주시는 주 1회 산하기관 홍보 및 이행실태 점검으로 에너지절약 몸소 실천 운동을 전개하는 등 범국민 운동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며 “지구온난화방지 및 에너지절약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에너지절약의 전국적인 확대를 위한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했다.

2012-05-30 23:08:2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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