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지속적인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위기상황발령과 함께 올해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극복을 위해 시가지가로등 751등에 대해 격등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절약과 전기요금절약을 위해 가로등 LED 램프 교체사업과 전자식 자동점멸기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봉화군은 시가지가로등 751등을 포함해 농촌가로등 4,325등 총5,076등을 유지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가로등 전기요금으로 3억 원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로등 LED 램프 교체사업이 완료되는 2016년에는 가로등 전기요금은 1억 원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며 "불필요한 가로등 소등과 오작동으로 낮에 점등되는 가로등을 긴급보수 하는 등 에너지절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고 했다.

2012-06-18 23:08:4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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