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배용호) Wee 센터는 4일 오전 10시 '왕따, 학교폭력이 없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대상 교육연수를 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새희망병원 정신과 전문의이자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회원으로 청소년 정신건강에 깊은 관심을가진 Wee 센터 촉탁의사 박건태 전문의를 초빙했다.

특히 학교폭력이 일어나는 현상과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의 정신건강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정신의학적으로 학교폭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학부모 입장에서 우리 아이가 가해자나 피해자가 되었을 때 대처해야 하는 방법에 대해 토의했다.

배용호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좀 더 효과적인 계획과 대처가 이루어짐으로써 학교가 안전하고 행복한 배움터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연수를 통해 직원들이 현장에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개발됨으로써 적극적인 상담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2-07-04 22:54:1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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