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법전면은 16일 자매결연도시 경기도 안산시 호수동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직거래 장터는 지난 4월 14일 법전면과 안산시 호수동 자매결연 협약체결에 따라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고자 마련됐다.

장터는 호수동주민센터, 보네르빌리지아파트, 로데오거리 3개소에서 열렸으며 지역농산물을 대형마트보다 30% 정도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당일 매출액이 1,500만 원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판매농산물은 양파, 감자 등으로 해발 400m 이상의 고랭지에서 재배한 것으로 심한 일교차로 당도와 저장성이 좋고 맛도 뛰어나 개장과 동시에 동이 날만큼 반응이 좋았다.

관계자는 "작목반과 생산농가가 직접 나와 판매하는 행사를 통해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장터 문화를 마련했다"며 "법전면은 생산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고 했다.

2012-07-16 21:07:14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