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11개 읍·면·동과 22개 리·동 800여 명을 대상으로 '2012년 여름철 당면과제 현장농업인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영농현장의 당면과제 및 애로기술을 해결해 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업인의 영농능력 배양 및 농가소득 증대에 목적이 있다.

특히 정자나무그늘, 마을회관, 쉼터 등 농업인이 쉽게 모일 수 있는 장소에서 벼농사, 과수(사과, 포도), 채소(수박·고추) 분야의 영농상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작목별 전문지도사가 현장감 있게 교육을 진행한다.

내용은 벼농사, 사과, 포도, 수박, 고추 등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작목별 관리 요령과 장마 후 고온기 농작물 관리 및 병해충 방제요령, 과수 여름 전정, 생리장해 대처, 잡초방제, 수박과 고추의 비료 주기 등 현장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이갑수 소장은 "작목별 핵심기술 중심의 구체화한 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는 여름철 당면과제 현장 교육에 지역 농업인들이 꼭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2012-07-16 21:50:2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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