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이갑수 소장)가 지역 농·특산물 사과, 인삼, 고구마, 콩(부석태)를 활용한 면류를 개발하고 지난 16일 전시 및 시식을 통한 평가회를 했다.

영주시는 올해 3월부터 세종전통음식연구소(소장 조태옥)와 지역 농산물과 접목 가능한 면류를 연구해 조리법 표준화 6종(인삼건강국수, 영주선비세면, 사과부석태콩국수, 사과창면, 자색고구마비빔국수, 자색고구마콩국수)과 지역면류 2종(무섬 세면, 무섬 은어 칼국수) 등 사라져 가는 지역의 향토음식을 복원했다.

이번 연구는 바쁜 현대인이 간편하면서도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영주시의 문화와 농산물을 접목해 지역특성에 맞는 가공기술을 확립하고 향토음식점에 접목 가능한 면류의 조리법과 고유성을 확보한 상품개발에 그 목적을 두었다.

2012-07-18 23:09:3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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