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보건소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총 5개월간 만 6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관내 7개 어린이집 원생 260여 명이 참가하는 '쑥쑥이 체조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쑥쑥이 체조교실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튼튼이 집 만들기의 한 프로그램으로서 봉화군생활체육협의회 강사의 방송댄스, 스포츠댄스, 스트레칭 및 바르게 걷기 등 다양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관내 만 3세 이상 아동의 50% 이상이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데, 올바른 신체활동 실천 및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비만 아동이 평생 비만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면역 기능을 강화해 평생건강의 기초를 다지게 하는 데 목적을 두었으며 건강한 생활을 위해 올바른 영양섭취에 대한 교육프로그램도 병행했다.

관계자는 "성장기 유아들에게 눈높이에 맞춘 신체활동 및 영양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신체활동의 중요성 및 실천을 통해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등 평생건강의 밑바탕을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2-08-28 22:44:4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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