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행사 모습

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천 둔치(시립도서관 아래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세계 물 협력의 해(International Year of Water Cooperation)' 주제로 제21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UN 총회에서 지정·선포한 이후 1995년부터 정부 차원에서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영주시에서도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민·관·군·기업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1997년부터 3년마다 열리는 지구촌 최대 물 관련 행사인 '세계 물 포럼'을 경상북도에서 유치함에 따라 성공 개최를 희망하는 의미가 포함됐다.

행사는 1·2부로 진행되며 1부 행사는 물 사랑 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7개 환경단체 대표의 물 사랑 실천 결의문 채택 등 기념식을 하고 2부 행사로 영주 서천의 수질유지를 위해 영주 EM 환경회에서 준비한 EM 발효 흙 공 투입과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영주시는 이번 물의 날을 맞아 환경관련시설(가흥정수장, 환경사업소)을 연중 시민에게 개방하고 기업체의 자발적인 환경보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2013년 세계 물의 날 주제에 부합하는 적극적인 물 사랑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2013-03-21 23:22:0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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