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장학회(회장 전봉욱)가 지난 22일 봉화중?고등학교에서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성적이 우수한 봉화지역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회는 아름다운 꿈을 가지고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자랄 수 있기를 당부하며 중학생 18명 각 100만 원. 고등학생 10명 각 200만 원 총 28명에 3,8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봉화교육지원청 김형 교육장과 관내 학교 교장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청호장학회은 봉화지역 학생 중 경제 사정이 어려운 가운데 아름다운 꿈을 마음껏 펼쳐보려는 참신하고 유망한 중·고교 재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성실한 일꾼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에 봉화출신 기업가 전봉욱 회장이 사재 10억을 출현해 설립했다.

전봉욱 회장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197명에 2억 6천5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봉화교육 인재 육성에 노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에는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탁해 꿈·열정·감동을 주는 봉화교육 실현에 앞장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13-03-24 21:40:4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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