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연이은 산불발생과 관련 정례반상회를 개최해 산불예방 주민설명, 홍보물 배포하는 등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정례반상회는 오는 월요일인 25일 오후 7시 봉화군 전체 757개 반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읍·면 리별 담당 공무원(실·과·단·소 및 읍·면 공무원)이 함께 반상회에 참석해 산불예방 홍보전단을 첨부한 반상회보를 배포한다.

특히 홍보물의 내용인 금지사항 (논밭 두렁 농산부산물 개별소각금지), 처벌 사항 등(산불 실화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산주가 피해 변상을 청구할 경우 산불을 낸 자는 (피해액 전액 배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에 대해 주민 설명을 한다.

관계자는 "최근 5년간 봉화군에서는 16건의 산불 중 85%가 건조한 봄철에 집중됐다"며 "주요 원인으로는 논밭 두렁 농산부산물, 쓰레기 등 소각 행위로 인한 부주의로 전체산불의 58%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반상회를 통한 주민설명 및 홍보물 배부가 산불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3-03-24 21:54: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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